더민주, 이철성에 "자진 사퇴 엄중히 촉구"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2 1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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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에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이철성 내정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박광온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 내정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은 물론, 신분을 속여 징계를 피했던 전력이 드러나 경찰청장의 자격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이 내정자는 이제라도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경찰의 명예를 위해 스스로 내정자 신분에서 물러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경찰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린 이 내정자가 10만 경찰을 이끌 수장이 된다면, 일선 경찰들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질 것이고 일선 경찰들은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범법자들이 이 내정자를 들먹이며 항의를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애초에 이철성 내정자가 본인의 지난 삶을 겸허히 반성했다면 경찰의 수장이 되겠다는 헛꿈은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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