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 중 영광의 8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역대 최고령
오혜리 선수가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흥분 시켰다.
20일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의 오혜리 선수 경기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태권도 결승전 시청률 1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 12분까지 진행된 오혜리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 시청률은 SBS 9.4%, KBS2 4.8%, MBC 3.3%로 종합 시청률 17.5%로 집계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오혜리는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와 접전을 벌인 끝에 13-12 한 점차로 역전승으로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값진 금메달을 얻었다.
나이 28세로 태권도 국가대표 맏언니인 오혜리는 188cm의 큰 키와 파워를 가진 선수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까지 갔지만 아쉽게 탈락했고,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선발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2전 3기만에 리우올림픽에 진출한 오혜리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면서 15년의 한을 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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