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몽규 리우 단장 통화 “선수들, 국민 에어컨 역할”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08-14 04: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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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2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정몽규 선수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줘서 국민이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선전이 어마어마한 에어컨 역할을 하고 있어서 더위를 다 잊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특히 정 단장이 여자 유도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 선수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고 전한 뒤 "친근한 옆집 삼촌, 아저씨처럼 선수들을 잘 돌보고 있어서 온 국민이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막판 역전승을 하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내기 전 '할 수 있다'고 자신에게 주문을 건 장면이 감동적이었다며 "힘든 서민과 어려운 국민에게, 청년들에게, 똑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유행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피땀 흘려 훈련했지만, 혹시라도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낸 선수들도 잘 위로해달라"며 "한 사람도 다치지 말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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