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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일인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제공/연합뉴스] |
카카오뱅크(카뱅) 공모주 대표 주관사 KB증권은 27일 카뱅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8조3천20억원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카뱅 증거금은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천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천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청약 첫날 12조522억원, 둘째날 45조7천369억원이 몰렸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탓에 많은 투자자가 증권사별 경쟁률을 보고 막판에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별로 모인 증거금은 모집 수량의 53.8%가 배정된 KB증권이 28조8천5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36.5%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에 24조1천814억원이 모였고, 하나금융투자(5.8%)와 현대차증권(3.8%)에 각각 3조788억원, 2조1천846억원이 들어왔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182.7대 1로 집계됐다. 1천636만2천500주 모집에 청약 수량은 약 29억8천985주였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07.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차증권 178.0대 1, KB증권 168.0대 1, 하나금융투자 167.3대 1 순이었다.
청약 건수는 4개사를 통틀어 총 186만44건을 기록했다. 한투 87만4천665건, KB 83만1천431건, 하나 10만4천998건, 현대차 4만8천950건 등이다.
카뱅 청약에도 모집 물량의 절반 정도를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각사 균등 배정분은 KB 약 441만주, 한투 약 299만주, 하나 약 47만주, 현차 약 31만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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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청약 2일차 마감 (16:00) 기준 [제공/KB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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