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취업과 직무에 도움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1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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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응, 직무수행, 직무만족 순으로 사업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

▲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전후 역량 수준 [제공/한국직업능력연구원]

 

청년의 일경험 확대를 위한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이 취업과 직무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하 직능연)은 28일 ‘KRIVET Issue Brief 제278호(‘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효과와 개선방안: 사업 참여 청년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중심으로)’를 통해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취업과 취업 후 직무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 참여 후 취업한 청년 중 88.0%(매우 그렇다 46.6%, 그렇다 41.4%)는 사업 참여가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이 사업 참여는 취업 후 직무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적응, 직무수행, 직무만족 순으로 사업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후 취업 여부 [제공/한국직업능력연구원]

청년들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역량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역량 수준은 프로그램 참여 전(평균 54.0점)보다 41.4% 증가한 76.4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유형별로는 ‘자율공모형’의 역량 수준 증가(80.0%)가 가장 컸으며, 직무 분야별로는 ‘영업·해외영업’ 분야의 증가(109.5%)가 가장 컸다.

이번 조사를 발표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봄이 선임연구위원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기업의 확대와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청년들에게 균일한 품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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