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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우유 자급률 45.8%…여름철 기상악화, 낙농가 생산비 상승에 수익성 악화 @데일리매거진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 전망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자급률은 45.8%로 전년 대비 1% 상승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에는 국내 낙농산업이 처한 현실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우유 자급률 반등이 국산 원유의 생산량 증가가 아닌 우유 및 유제품 수입량 감소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산 원유생산량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원유 공급량은 국내 생산량, 수입량 및 이월 재고가 모두 감소했다.
전년 대비 3.6% 감소한 438만 8천 톤으로 추정됐다.
이 중 원유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93만 톤이다.
원인은 사료 수급 여건 불안정, 여름철 기상악화, 낙농가 생산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젖소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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