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만평] 다주택자 "투기꾼 아닌데 종부세 과해"…1주택자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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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다주택자 "투기꾼 아닌데 종부세 부담 과해"…1주택자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 ⓒ데일리매거진

 

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22일부터 본격 통보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미 올해 다주택자 종부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급등,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등으로 '역대급' 고지서가 날아올 것으로 예고된 상태지만 막상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종부세액을 확인한 다주택자들은 동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종부세 과세가 시작된 이날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생각보다 큰 세부담 충격으로 불만을 터트리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보유주택의 공시가격 합이 11억원을 초과하지 않는데 단순히 집이 2채라는 이유로 종부세를 내게 생겼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종부세가 작년보다 130배 많게 종부세가 나왔다'고 글을 올린 O씨는 "서울 동북부에 공시가격 5억원짜리 주택 1채를 내 명의로, 공시가격 6억원짜리 주택을 부부 공동명의로 2채 보유하고 있는데 작년 1만원이던 종부세가 올해 130만원, 농어촌특별세까지 합해 160만원이 나왔다"면서 "내 명의 주택은 8억원으로 11억원에 못 미치는데 2주택자라고 해서 종부세를 이렇게 많이 내는 것"이라며 답답해 했다.

반면 일부 1주택자 사이에는 종부세 과세 기준 공시가격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라가면서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종부세를 내더라도 부담이 크지 않다며 안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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