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만드는 국민통합 정책, 제1회 국민통합 정책공모전 우수작 시상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6 14: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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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접수 1·2차 심사를 거쳐 총 6개 제안 최종 선정
-공모전 제안된 정책 제안 갈등 해결과 국민통합 증진으로 연결

 

▲사진=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       [제공/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6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본관 국민통합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통합위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대한민국 갈등 해결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접수를 시작, 총 88건 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국민통합위원장상(2점), 행정안전부 장관상(2점), 국무조정실장상(2점) 등 총 6개의 상장과 총상금 1천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국민통합 정책 공모전의 슬로건은 “대한민국 갈등 해결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특별위원회 주제 및 갈등 해결방안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 됐으며 총 88건이 접수됐고 1차 심사에서 9건을 선정해 2차 심사를 거져 6건을 선정했다.

▲사진= 김한길 위원장이 국민통합 정책 공모전 “대한민국 갈등 해결사를 찾습니다”에 선정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제공/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상은‘세대친화적 노인복지시설 제안 및 인권교육 확대 방안’을 제안한‘생원진사쓰(김노은, 설민지, 한서현)’팀과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존권 문제 개선 정책 제안’을 제출한 ‘이노공생(곽승준, 장원재, 채무호, 최주은)’팀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구상의 영광을 누린 이노공생팀의 ‘세대친화적 노인복지시설 제안 및 인권교육 확대 방안’은 기존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세대통합형으로 탈바꿈하도록 하여 어르신과 청년의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위한 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세대갈등 해결을 위한 구체적 안을 제시하여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존권 문제 개선 정책 제안’에는 이주노동자의 부당 근로계약 방지, 농촌의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이주노동자 기숙사 설립 등 제안을 담았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상은‘디지털 경제 시대의 플랫폼 갈등, 정부 주도 사회통합 제안’을 제출한‘아자아자(이호은, 최진유, 한지연, 김도연, 강경오)’팀과‘육아휴직 의무제’를 제안한‘저출산 막조(유은지, 윤혜정)’팀이 수상했다.

 

이어서 국무조정실장상은‘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행정복지센터-지역은행 연계 방안’을 제안한 김성연(개인)씨와,‘북한이탈주민의 시기별 정착지원체계 및 제도 제안’을 제출한‘두리하나(손연지, 장혜진)’팀이 수상했다.

 

 국민통합위원장상 수상자인 생원진사쓰 팀은“평소 사회갈등 해소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모전을 통해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한길 위원장은“공모전을 통해서 제안해주신 내용들을 갈등 해결과 국민통합 정책 수립에 중요한 사례로 검토하겠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면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정책 제안이 갈등 해결과 국민통합 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위원회 및 관계부처 등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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