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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겁 없는 서학개미…美 채권 3곱 ETF 파산 위험주 투자 @데일리매거진 |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2~18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9944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1.1% 올랐다.
1억달러에 가까운 순매수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불 3배 ETF(TMF)에 1억396만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몰린 덕분이었다.
TMF는 만기 20년 이상 장기 국채들로 구성된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장기 국채수익률이 하락할 때 큰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통상적인 국채 가격 변동폭의 3배로 움직이니 주가만큼 변동성도 크다.
TMF는 서학개미들이 1억달러 이상을 순매수한 지난 12~18일 사이에 장기 국채수익률이 오르며 7.9% 급락했다.
이후 21일까지도 별다른 반등 움직임 없이 지난 12일 이후 7.6%의 하락률을 유지했다.
서학개미들은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사이클이 다음달로 끝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경기 침체 전망도 늘고 있어 장기 국채수익률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고 TMF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TMF는 올들어 10.2% 올랐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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