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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이-팔 전쟁, 확전되면…유가 상승 불가피 @데일리매거진 |
이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란에 대해 원유 수출을 차단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폴리티코를 인용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릭 스콧 의원을 포함한 공화당 상원 의원 10명은 지난 10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주요 7개국(G7) 회의를 소집해 이란을 더 고립시킬 강력한 제재 등 조율된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란은 정상 국가나 협상 파트너가 아니고 문명 세계의 규범에 기반한 질서를 따르려는 척도 하지 않는다"며 "이란 정권이 손에 든 모든 달러는 테러를 후원하고 정권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할 경우 유가 상승을 유발하고, 세계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바이든 행정부가 쉽사리 행동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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