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미니 컨트리맨, 세계서 처음 한국시장 공개

이준섭 / 기사승인 : 2020-06-10 13:20:54
  • -
  • +
  • 인쇄
월드 피리미어 행사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

산악 지형 많은 한국 시장에 어울리는 모델

▲ 뉴미니 컨트리맨 월드 프리미어가 개최된다. 

 

 

글로벌 시장 개봉을 앞두고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 개봉을 하는 시대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기호나 구매 형태가 세계적인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엔 미니 코리아가 한국서 세계 처음으로 신차를 공개하기로 했다BMW에 이어 신형 미니 컨트리맨도 한국서 세계 최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마케팅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

 

미니(MINI)는 세계적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대명사로 불린다. 이 회사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미니코리아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미니 브랜드가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여는 것은 미니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 만에 처음이다.

 

미니가 속한 BMW 그룹은 앞서 지난달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 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를 열기도 했다.

 

BMW 그룹은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한국의 국가적·지리적 특징이 미니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져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니의 라인업 중 유일한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미니 컨트리맨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져 SUV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라고 미니 코리아 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완성차 딜러들은 한국 자동차 시장이 규모는 조금 작을지 몰라도 트렌드 하나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구매자들 역시 수준이 높아 세계 시장 흥행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마켓 표지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미니의 새로운 타입이 과연 한국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