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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전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구속 기소…단일 종목 사상 최대 규모인 6,600억 원대 @데일리매거진 |
지난해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의 부당이득액이 단일 종목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6,6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세조종에 가담한 이들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해 영풍제지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총책 이 모 씨 등 1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시세조종 일당 2명과 이 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도 함께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330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총 22만 번 이상의 대규모 시세조종을 저질렀다.
이 기간 3천500원 남짓이던 영풍제지 주가가 4만 8,400원으로 약 14배 상승했고, 이 씨 등은 6천60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단일 종목 주가조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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