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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부동산 거래교란행위, 집값 담합 3233건…경기도 1282건으로 1위 @데일리매거진 |
최근 들어 전세 사기와 허위매물 부동산 거래 교란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거래교란행위 신고건은 총 6274건에 달했다.
그 중 집값 담합이 3233건으로 5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역적으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발생한 신고 건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1282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가 591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인천(294건)을 더한 수도권의 집값 담합 신고 건수가 전국 총 건수의 약 67%를 차지한 것이다.
이러한 수도권의 집값 담합 행위는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가격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민홍철 의원실의 설명이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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