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지표 앞두고 5,350대 마감…3거래일 연속 상승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03: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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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천586억원, 6천8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끌어 올려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5,35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80포인트(1.00%) 오른 5,354.49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94포인트(0.15%) 내린 5,293.75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중 상승폭을 다시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천586억원, 6천8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7천1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264억원 '사자'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둔화하자 경기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 증가해 시장 예상치(0.4% 증가)를 밑돌았다.

연말은 미국의 연중 최대 소비 기간인데도 소비가 늘지 못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엔비디아(-0.79%)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8%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 역시 부진한 미국 소매판매 지표와 기술주 약세에 장 초반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시간 이날 저녁 공개되는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를 야기할 정도의 과도한 부진이 아닐 경우,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가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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