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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맥쿼리의 우울한 전망…내년 주식시장 하락 예상 @데일리매거진 |
내년에도 주식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식과 채권보다는 인프라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5일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2023년 전망 보고서'에서 어닝 리스크를 고려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주식시장 하락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탈세계화나 제조시설 국내 이전인 온쇼어링이 주요 테마로 등장하며 관련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철도, 소비재 기업 등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은 풍부한 투자 기회가 있다고 봤다.
올해 채권 시장은 수익률 증가로 투자등급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 시장, 선진국 국채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높은 수준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제시했다.
다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내년 초 시장상황을 약화시킬 수 있을 것을 감안해, 방어적인 포지션 채택이 필요하다고 봤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적 통화정책의 종료, 공급망 위기와 함께 전쟁 발발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면서 “유럽의 우선순위는 에너지 전환보다는 공급이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하락세를 겪었고, 이러한 요인은 2023년에도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남아있을 것”이라면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만연하고 자본비용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적극적 투자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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