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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리오프닝' 관련주에 관심 집중 ⓒ데일리매거진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리오프닝(경기재개)'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있으나 오히려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 면역을 갖게 되는 '집단면역'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표적인 리오프닝 관련주로 꼽히는 여행·항공주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7거래일 중 5거래일 상승 마감한 결과 주가가 26.6% 올랐다.
아시아나항공(22.1%↑), 진에어(21.1%↑), 대한항공(5.2%↑) 등 다른 항공주들도 이달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 기업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셈이다.
또 호텔신라 등 호텔 관련주와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등도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우세종이 된 오미크, 정부의 일상 회복 의지 등을 고려하면 경기 재개방 관련주에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실적 개선까지는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모멘텀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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