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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아파트, 10채 중 4채는 '빈집'…"서울은 더 어두워" @데일리매거진 |
아파트 10채 가운데 4채는 제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빈집으로 남았다..
규제 완화 덕분에 집주인이나 세입자들의 자금 조달이 원활해졌지만 정작 2명 중 1명 꼴로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하는 실정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4.6%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5대 광역시가 전달(60.6%)보다 0.4p 오른 61.0%, 기타 지역은 전달(60.1%)보다 3.8%p 올라 63.9%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은 전달(77.1%)보다 3.5%p 하락한 73.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강원권(52.0%→60.0%)과 대전·충청권(59.7%→64.0%), 광주·전라권(59.3%→64.2%)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울(79.7%→76.2%)과 인천·경기권(75.8%→72.3%)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입주율은 2021년 12월(92.4%)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으로 지난 2월 입주율이 소폭 증가했던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2017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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