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만평] MZ 영끌족, 고금리·대출 이자 못 버티고 지난해 8만 3000명 집 팔았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4:36:25
  • -
  • +
  • 인쇄
▲ 데일리-경제만평=MZ 영끌족, 고금리·대출 이자 못 버티고 지난해 8만 3000명 집 팔았다 @데일리매거진

 

지난해 30세 미만과 30대 주택 소유자 8만 3000명이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 8000명으로 2022년(1530만 9000명) 대비 30만 9000명 증가했다.

60대에서 16만 8000명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으며, 50대(8만 6000명), 70대(8만 5000명), 80세 이상(7만 2000명) 등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전부 증가했다.

반면 30대는 6만 1000명 감소했고, 30세 미만도 2만 2000명 줄었다.

40대도 1만 9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내내 이어진 고금리에 대출 이자를 버티지 못하고 '영끌' 했던 20·30대가 집을 내다 판 것으로 분석된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