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데일리-경제만평=에너지 수입액이 늘면서 4월 1∼10일 무역수지 35억달러 적자 ⓒ데일리매거진 |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 늘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액이 늘면서 무역수지는 3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무역수지는 35억1천900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 기간(18억1천4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수입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1억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달아 적자를 냈다가 지난 2월 흑자로 전환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를 냈다.
에너지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면 이달에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