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딸에게 무릎 꿇은 사연…"딸 아픔 알게 됐다"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07-08 1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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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윤아 " 가정사를 잊기 위해 공부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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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우먼 조혜련 [출처=TV조선 '엄마가뭐길래'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조혜련이 딸 윤아에게 무릎 꿇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조혜련은 1998년 12월, 음반 엔지니어 김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12년 4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조혜련은 "딸이 나한테 피해 봤다고 그러더라. 딸의 상처를 그간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그때 딸에게 너무 미안해서 집에 와서 무릎을 꿇으며 '엄마가 정말 미안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의 발언에 딸 윤아는 "무언가를 잊기 위해 저를 채찍질했던 것 같다"라며 가정사를 잊기 위해 공부에 몰입했던 자신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윤아는 "제가 첫째라서 늘 의젓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엄마한테 칭얼거려도 엄마가 받아줄 수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늘 혼자 '잘 해야겠다'고 깨달으면서 컸다"고 덧붙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이날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혜련은 재혼 후 임신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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