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아침마당' [출처=KBS1]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방송인 이금희가 아침마당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금희는 30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998년 6월 15일에 잡았던 '아침마당'의 마이크를 2016년 6월 30일에 놓게 되었다"며 "아침마다 습관처럼 TV를 켜고 이웃처럼 친지처럼 지켜봐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4천 5백여 일의 아침이 참으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8년 동안 진행하며 만나온 많은 출연자, 스태프, 방청객, 동료 선후배들과 KBS측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끝으로 "'아침마당'을 떠나지만 방송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저녁 6시 KBS 쿨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 여러분과 만나고 있으니까"라며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평온하시기 바란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인사 올린다"고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지난 1998년부터 '아침마당'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오던 이금희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18년 만에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아침마당' 새 MC로 엄지인 아나운서가 투입돼 윤인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집에서 매일 아침 함께해 온 아침마당의 식구가 돼서 영광이다. 편안한 가족 같은 진행으로 매일 아침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