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종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교통사고로 세상 떠나…팬들 '애도'

김태희 / 기사승인 : 2016-06-28 1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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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세종 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처=안상미 트위터]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오세종 선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7일 오후 오세종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맞은편에서 유턴하단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앞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오 씨는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0m 계주 금메달, 2003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했다.


이후 그는 2006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고, 최근에는 식당을 차려 개업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세종 선수 사망, 안타깝다", "오세종 선수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세종 선수 사망, 좋은 곳 가서 편히 쉬세요" 등 오세종 선수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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