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종인 대표, 경제구조 대전환 역설…"미래 대비해야"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06-22 02: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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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제구조 대전환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대 국회에게 내린 국민의 지엄한 명령은 대화와 협력, 양보와 타협의 협치국회 그리고 협치를 통해 반드시 경제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 또한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낡은 정책에서 벗어나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염원하는 새로운 경제의 틀을 짜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를 위한 또 하나의 시급한 과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대 국회에서 감사원, 조달청, 중소기업청에 고발요청권을 부여했지만 전담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다"며 "전속고발권의 실질적 폐지는 한국경제의 일상화된 독점의 폐해에 손을 대겠다는 국민적 의지의 상징이 될 것이고 또 실제 큰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는 '거대 위기'와 '거대 기회'가 교차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역할을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기계'가 '인간'을 점차로 대체해가는 과정에서 인간이 행복하고 지속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결국 '일자리'의 문제"라며 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경제주체들에게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균등'이 보장되고 경제성장을 통해 물질적-비물질적 혜택이 전사회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돼야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포용적 성장론인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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