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 챙기기 본격화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6-08 16:46:38
  • -
  • +
  • 인쇄
SK바이오팜 방문, 신약 개발 성공 전임직원 격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신성장사업 현장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신성장 사업현장, 턴어라운드 사업장, 성공스토리 사업장 등을 집중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K그룹은 8일 최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있는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전 임직원 130여명과 오찬을 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탁월한 약효를 인정받아 뇌전증 신약 중 세계 최초로 임상 3상 약효시험 없이 신약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만나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며 "지금의 성과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두 하나돼 한 방향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 및 사업은 우리나라의 신약주권과도 연결되는 만큼 국가를 위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SK에너지에서 분사한 이후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작년 턴어라운드 이후 올 1분기 사상 최대 1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SK인천석유화학을 8년만에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