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3' 논란의 유상무, 방송 편집 없어…반응은?

김태희 / 기사승인 : 2016-05-19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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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측, 하차 논의 없다는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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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상무 [출처=tvN '시간탐험대3']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성폭행 혐의'에 연루된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 중인 '시간탐험대3'에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에서는 유상무, 고주원 등 주요 출연진이 방송에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렛츠고 시간탐험대3'는 '조선시대 흙수저'의 삶을 유쾌한 콩트로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


방송에서 유상무는 고주원과 포졸 현장을 급습하고 김동현의 격투기 기술에 "온 몸이 아프다"며 욕을 하는 등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다. 유상무는 또한 "요즘은 흙수저가 금수저가 될 수도 있는 세상이지만, 옛날엔 그러지 못했을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하는 등 진지한 분위기도 더했다.


앞서 이 방송의 출연자인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던 터다.


유상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모텔에서 술을 먹고 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여성이 직접 그를 신고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가 여자친구와 술을 먹던 중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측은 "새벽 3시에 신고했던 피해자가 돌연 오전 8시 30분께 신고를 취소했다"며 "단순 해프닝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제작진은 유상무의 분량을 편집 없이 내보냈다. 아직 하차 논의도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유상무 측은 "아직 수사중인 사안으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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