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객기 활주로 엉뚱 진입 관제탑 몰랐다?

우태섭 / 기사승인 : 2016-05-10 1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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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YTN <활주로 엉뚱한 진입 '20초'…관제탑도 몰랐다!> 제하 보도에 대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유도로에 잘못 들어서 활주로 진입 정지선을 넘어서기까지 20초 동안 관제탑도 몰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당시 유도로를 담당하는 지상관제사는 항공기의 기수방향이 이동경로에서 벗어나 활주로 방향으로 변경되는 것을 인지(이탈 후 7초 소요)하고 즉시 활주로 반대편 이륙위치에 있던 싱가폴 항공기의 기동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활주로 담당관제사와 협의 후 긴급조치를 수행하는데 약 13초를 소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유도로에 잘못 들어서 활주로 진입정지선을 넘어서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0초"라며 "위기일발의 순간까지 관제탑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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