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성진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며 와해 직전의 당을 수습하고 나섰다.
원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야당과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다음주까지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에는 외부인사를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히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제안한 '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오직 민생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는 적극 환영한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에 여야가 따로 없듯이 민생에도 여야 따로 있을 수 없다. 임기 동안에라도 3당이 모여 민생입법 6자회담에 나서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원 원내대표는 "저부터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 회복하고 새로운 새누리당으로 거듭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그 누구보다도 비상한 심정으로 주어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서 해나가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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