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20대 총선 공천자대회…총선 승리 다짐

김태희 / 기사승인 : 2016-03-28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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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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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새누리당이 4‧13 총선을 16일 앞둔 28일 공천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천자대회에는 김무성 대표를 포함한 5인의 공동 선대위원장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새누리당 공천자들,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선거용 붉은 점퍼를 착용한 채 행사장에 들어섰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단결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 더는 갈등과 분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로 근심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 공천은 끝났다.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다. 그는 야당을 '운동권 정당' '안보 포기 세력' 등으로 규정하고 "과거에 얽매인 세력, 국정에 브레이크를 거는 세력을 응징하고 밝은 미래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단상에 선 원유철 원내대표도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려하는 우리 새누리당에게 국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압승을 담아 손 들고 선창하겠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새누리당 만세"라고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공동선대위원장 중 유일하게 외부인사인 강봉균 위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금 침체돼있는 경제를 살리고 양극화 되는 소득격차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내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앞으로 권역별 순회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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