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더민주 2차공천,친노패권주의 확대재생산" 비판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3-10 1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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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자들의 대다수가 친노 영향권 내에 있는 인사들로 평가"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친노패권주의 청산 공천이라고 평가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친노패권주의가 확대재생산된 공천이다"


국민의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2차 컷오프 발표 직후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컷오프 명단 발표 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변인은 "현역 경선지역의 경우 당의 뿌리와 관련된 인사들은 내몰렸다"면서 "공천자들의 대다수가 친노 영향권 내에 있는 인사들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흔적이 역력하다"라며 2차 컷오프 선정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더민주가) 패권주의 청산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야권의 개헌선 저지를 위한 뜨거운 토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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