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 합동위 15일 개최…'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논의 예정

이상은 / 기사승인 : 2015-07-14 13: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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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실무단 구성 평가..향후 협력 방안 논의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미군 탄저균 배달사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외교부는 "SOFA 합동위원회 제195차 회의가 우리측 위원장인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국측 위원장인 테런스 오쇼너시 주한미군 부사령관의 주재 하에 15일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동위는 지난 5월 발생했던 탄저균 샘플 배달사고를 이번 회의의 공식 의제로 상정했다.

이에 한·미 양측은 탄저균 샘플 배달사고 관련 합동실무단 구성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전날 한미 양측이 이번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미합동실무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발생한 포천 도비탄 사건 등 여타 현안을 논의하고, 환경, 노무, 시설구역 등의 분야와 관련한 SOFA 운영현황 점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지난달 16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권고사항 정도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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