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버쿠젠 손흥민 선수.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축구 골잡이 마스코트인 손흥민(레버쿠젠)이 복귀전에서 아쉽게도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9일 손흥민은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17분과 29분에 다비 젤케(20)와 즐라코 유누조비치(28)에 실점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하칸 칼하노글루(21)가 만회골을 넣어 1대 2로 추격하던 상황.
손흥민의 투입 이후 레버쿠젠의 공격은 활기를 띠는 듯했으나 추가골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1대 2 패배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다. 손흥민은 골키퍼 레노와 함께 레버쿠젠서 가장 좋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14일 열리는 21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의 상대는 볼프스부르크다. 볼프스부르크는 현재 12승5무3패로 승점 41점을 기록,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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