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홍원 총리가 최근 회동을 가진 것으로 뒤늦게 3일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부분개각과 관련한 각료 제청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지명이 발표되고 한번도 (정홍원) 총리를 못봬 전화통화를 먼저 했고, 한 10분 정도 차를 마신 적이 있다”고 전했다. 회동 시점에 대해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지명된 뒤 2∼3일 정도 지났을 때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회동에서 업무 인수인계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부분개각을 앞두고 각료 제청에 대해 협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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