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점 오픈, "일본해 표기 논란 프레미아 판매 중단"

전성진 / 기사승인 : 2014-12-15 17: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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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 강하게 반발하며 이케아에 비난 쏟아내" 이케아.JPG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일본해 표기로 국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케아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18일 동해를 일본해 표기하고 국내외 판매 가격차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케아가 경기도 광명시에서 한국 1호점을 정식으로 개점한다.

이케아 광명점은 사무동 2개층 주차장 3개층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13만 1550제곱미터로 20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을 갖췄다. 창고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구, 침구, 생활 주방용품 등 8600여 가지에 이른다. 또한 매장 내 65개의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이케아 측은 정식 오픈에 앞서 15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 공개행사에서 세실리아 요한슨 광명점장은 "이케아는 고객이 쇼핑에서 주동적인 역하을 하도록 하는 회사이다. 배송과 조립 등 고객이 직접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케아는 일본해 표기로 논란이됐던 세계지도 '프레미아'를 내년부터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 언론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 언론들은 "프레미아 한국 판매 중단은 그렇다 쳐도 전 세계 판매 중단을 문제가 있다"며 이케아 결정에 대해 비난했다. [출처=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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