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南北회담 대화록 실종에..

강용석 / 기사승인 : 2013-08-06 1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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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발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될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변화는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정리하고 기본을 바로 세워 새 문화를 형성하고 바른 가치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 현재 정국의 주요 이슈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건' 이슈를 거든 격이어서 정치권과 검찰 수사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 예상된다.

검찰수사에 반대하는 민주당은 여전히 특검 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검찰이 여권 편향적인 만큼 특검을 통해 진상을 가려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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