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이 이날 국정원 국정조사 전체회의에서 공개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권영세 주중대사는 "국정원에서 그 때는 엠비정부. 그래서 원세훈으로 원장이 바뀐 이후로 기억을 하는데 내용을 다시 끼워 맞췄거든요"라고 말했다.
권 대사는 또 "아마 그 내용을 가지고 청와대에 보고를 요약보고를 한거지. 요약보고를 한 건데. 그걸 이제. 아마 어떤 경로로 정문헌한테로 갔는데"라고 했다.
권 대사는 '이번에 되시면 바로 저희한테 주세요'라고 배석자가 말하자 "언론을 통해서는 안할거야. 아마. 분명. 정상회담록 공개하는 과정에서 7년에 정상들이 도대체 가서 뭔 얘기를 하고 앉아 있는 거였는지. 그 때 가서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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