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대강 상임위 가동 및 남북정상회담 열람 명단 확정

엄다빈 / 기사승인 : 2013-07-11 16: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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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엄다빈 기자] 여야는 11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보고받기 위해 7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가동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회동이 끝난 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7월 본회의가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상임위를 조속히 가동해 보고를 받기로 했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으로 기타 현안이 있는 상임위도 조속히 가동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이 전 대통령이 대운하 포기를 공언한 후 여러 차례 운하 추진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운하 추진을 고려한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이날 2007년 남북정상회담 자료 열람할 의원 10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해 이같은 명단을 확정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했다.


열람할 의원은 새누리당 황진하, 김성찬, 심윤조, 김진태, 조명철 의원, 민주당에선 우윤근, 전해철, 홍익표, 박남춘, 박범계 의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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