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 지도부 4명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회담한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국조특위 소속 김현, 진선미 의원의 '제척 논란'을 둘러싸고 파행을 겪고 있는 국조 정상화 문제와 함께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출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할 여야 의원 선정 문제 등에 대해 조율할 전망이다.
국정원 국조와 관련, 새누리당은 두 의원들이 제척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두 의원들을 국정조사에서 빠지게 하고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려는 새누리당의 전략이라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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