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혁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영등포 중앙당사를 오는 8월말까지 폐쇄하고, 10분의 1순 규모로 축소해 여의도로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1400평 규모인 현 당사의 10분의 1수준(140평 이내)으로 여의도에 새 당사를 물색, 당사에는 대민업무 등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국회내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각 시·도당에 정책요원을 파견, 지원하겠다"며 "시·도당에 정책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정책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중앙당 당직자수(현 160명)를 정당법이 정하는 범위(100명) 이내로 슬림화하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조직 및 재정도 독립시키겠다고 했다. 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수반하는 것이어서 내부 진통도 예상된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