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해 아르바이트생 70여명을 고용하고 문 후보에게 유리한 인터넷 댓글을 달도록 지시하는 등 불법 SNS 선거운동 캠프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대선 직후 의뢰했다.
검찰은 이달 초 차 보좌관에게 출석하라고 두 차례 요구했지만 차 씨가 모두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13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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