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정부 질문에선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내용들이 들어있는 정치관련 분야를 다루기 때문이다. 질의에선 박근혜 정부 100일 평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등 인사평가,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 개헌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놓고 치열한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신경민 최고위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 등이 나선다.
대정부 질문은 이날 정치관련 분야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12일에는 경제 분야, 13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다룬다.
질의에는 새누리당 20명, 민주당 16명, 비교섭단체 4명 등 40여명이 배정됐다. 정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정부위원 등 21명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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