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와 같은 내용의 '안심보육 특별대책'을 내놨다. 이날 당정협의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등 '3개 부처 합동'으로 열렸다.
정부는 또 어린이집에서 차량사고시 최대 시설폐쇄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보육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거나 통학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등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그야말로 비리종합세트다. 이 같은 문제를 뿌리째 뽑아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도 "박근혜 정부가 0~5세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 아동 폭행과 부정수급 등 어린이집 안전 문제가 불거졌고 국민들이 많이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런 사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