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양만호 기자] 국내 대표 금융공기업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직원 3명이 중국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 이중 1명은 심장마비로 숨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팀장급을 포함한 캠코 직원 3명은 지난주 중국 대련으로 2박3일 일정의 여행 도중 저녁 술자리를 가졌고 만취한 상태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오던 팀장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나머지 직원 2명은 중국 공안에 적발돼 10일과 5일의 각각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캠코 관계자는 "출장은 아니며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간 것"이라며 "직원 3명의 신병이 아직 중국에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당국도 대형 금융공기업 직원들이 연루된 사건인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캠코 관계자는 "출장은 아니며 개인휴가를 내고 여행을 간 것"이라며 "직원 3명의 신병이 아직 중국에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 관계자는 "출장인지 개인일정인지 이들의 중국여행 동기 등을 파악해 문제되는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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