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송시간대 변경 후 계속되는 방송사고에 네티즌들은 "방송사고로 노이즈마케팅이라도 하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첨밀밀'의 OST를 부른 대만 출신 가수 등려군의 일본 진출 과정을 설명하던 중 동해에 'Sea of Japan(일본해)'라고 적혀있는 지도를 자료 화면으로 사용하는 실수를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이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프라이즈' 측은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를 보류한 상태다. 제작진은 다시보기 서비스용 영상을 다시 제작하는 한편 12일 중 공식 사과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MBC는 이날 일본해 표기사건 이외도 정오 뉴스에서는 '와이브로깡'을 설명하는 앵커멘트에 '경기침체 여파로 유흥업소 감소'라는 완전히 다른 화면이 계속 나가는 대형사건을 저질렀다. 실제로 대선은 한달여 남아있고 시사만평은 반장 선거가 아닌 알까기 대회에 빗댄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정오뉴스'에서는 제19대 총선에 당선된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자료에는 민주통합당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사진을 자료화면을 써 비난을 받았었다. MBC의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거 의도된 실수가 아닌지 의심이 가네", "의도된 방송!", "근데 요샌 MBC뉴스를 보지를 않아서 뭔 일 있었는지도 잘 몰라요", "개콘이 8시로!", "MBC뉴스 이러다 녹화로 바뀔라", "방송사고로고도 존재를 알리고 싶은?",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하는 건가?", "MBC뉴스 너무 막강하다 개콘 긴장해라", "일요일 정오에 우연히 mbc보다 헛웃음이 나왔네 단 5분짜리 방송하는데 방송화면과 멘트가 완전달라", "방송사고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일하는거 아냐??", "회사에 불만을 품은 세력의 고의사고이거나, 기강해이로 될대로 되라는 비뚤어진 인간들의 합작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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