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이탈리아 피렌체 시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범인을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13일 (현지시간) 피렌체 노상 시장에서 한 남성이 세네갈 출신 노점상에게 총을 쏴 2명이 즉사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범인은 범행을 저지른 뒤 지하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경찰이 다가오자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범인이 극우 성향을 지닌 작가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뉴스 통신사 ANSA는 마테오 렌치 피렌체 시장이 “범인은 머리가 빈 미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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