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제작진이 고정 패널리스트 이하늘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놀러와' 관계자는 18일 한 매체를 통해 "이하늘이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박정환씨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날 기자회견 전에도 우리 측에 이런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이하늘씨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사실상 이하늘의 하차를 시사했다.
이하늘은 17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환을 비롯해 가족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번 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에 죄송한 마음이다. 책임을 지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방송을 접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DJ DOC의 전 멤버 박정환이 자신을 '박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하늘과 김창렬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뭬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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