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짝'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최익성(39)이 짝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최익성은 14일 방송된 SBS '짝-노총각특집'에 13기 남자 4호로 등장했다. 건장한 체격과 호감형 얼굴로 여성 출연자 1호와 3호의 마음을 얻었다.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 후 최익성의 얼굴을 알아본 네티즌들은 반가워하며 그가 짝을 찾아 노총각 신세를 면할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최익성은 "어머님께서 나를 옆에서 오래 봐왔기 때문에 결혼을 재촉하진 않고 기다려주시는 편"이라며 "하지만 더이상 결혼을 미루는 것도 불효라는 생각이 들어 '짝'에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익성은 1994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 후 1번 타자로 활약하며 12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9푼 6리(480타수 142안타), 22홈런 65타점의 기록을 보유한 호타준족 외야수 출신이다. 1999년 한화로 이적한 뒤 LG, KIA, 현대, 삼성, SK를 거쳐 은퇴했다.
이후 2009년 MBC 드라마 '2009외인구단'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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