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주민투표 상황실을 방문해 입장을 밝혔다.
침통한 표정으로 상황실을 찾은 오 시장은 이날 주민투표와 관련해 "투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 들이겠다"며 "복지정책의 미래를 결정하는 단 한번의 기회를 놓쳐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치러진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215만777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5.7%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