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강 진입 적신호' 에이스 박현준 마저 부상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12 1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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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LG의 4강 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 에이스 박현준이 어깨 고통을 호소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박현준이 1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어께 통증을 호소하자 코칭스태프는 정상적인 피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을 제외할 예정이다.

박현준을 대신해 유원상이나 이범준이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박현준의 공백은 LG의 남은 레이스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는 부상 선수들이 많아 올시즌 큰 차질을 빗고 있다. 앞서 스프링캠프에서 이택근의 허리부상을 시작으로 봉중근은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투타의 에이스들이 빠지면서 5월에는 이진영이 펜스에 부딪히면서 어깨를 다쳤으며 이후 오지환도 손등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 됐다. 또 6월에는 톱타자 이대형이 어깨와 복사뼈를 다쳐 7월에 중순에 들어서야 합류하게 됐다.

현재 LG는 5위를 달리면서 롯데와 치열한 4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위 롯데와 2.5경기의 승차를 보이는 가운데 박현준마저 부상에 빠져 LG의 4강 진입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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