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3)가 주연한 드라마 '버디버디'가 우여곡절 끝에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버디버디'는 지상파 방송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1일 제작보고회를 갖고 6월에 방영을 할 예정이었나 11월 31일에야 촬영 작업이 끝났다. 시기를 놓치 '버디버디'는 지상파 방송과 계약이 불발되고 이곳저곳을 떠돌게 됐다.
'버디버디'는 촬영 시작부터 삐걱 거렸다. 출연이 내정되어 있던 서지혜와 이미숙이 촬영 전 하차를 선언했으며 급기야 촬영 시기 조차 맞추지 못하게 된 것이다. 특히 첫 주연을 맡게 된 유이는 애프터스쿨의 활동까지 쉬면서 연기에 매진했던 터라 마음고생이 컸다.
결국 '버디버디'는 지상파 방송과 계약을 포기하고 케이블 방송 tvN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버디버디'는 8월 2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버디버디'는 70분 분량의 20부작에서 45분 분량의 24부작으로 재편집된다.
힘들게 자리를 잡은 '버디버디'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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