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정재형·테이…"아, 에이미 와인하우스" 애도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24 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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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28)의 죽음을 한국 가수들이 애도했다.

24일 정재형(41)은 트위터에 "'이 가수가 누구니?'라고 물었을 때 헤어디자이너는 자르던 가위를 내려놓더니 냉큼 CD 재킷을 가져와 자랑을 늘어놓았다"며 "수북이 쌓여 있는 바닥의 금색 머리카락들 사이 내 까만 머리카락만큼이나 그녀 음악이 지금도 선명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엄정화(42)는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 처연하고 무관심하고 허스키하고 콧소리 섞인 그녀의 목소리를! 하늘까지 닿을 듯 올려 모은 그 머리를. 그 짙은 아이라이너를. 마른 다리에 무심히 신겨진 핑크 발레슈즈를. 이젠 볼 수 없네요"라며 슬퍼했다.

테이(28)는 "에이미 와인하우스. 같은 해에 태어난 그녀. 그래서 더욱 저미는 소식. 멋진 그녀의 목소리는 하늘로 올라도 여전히 맴돕니다. 영혼을 귓가로 모으던 그녀. 짧은 소풍. 서글픔과 평안을 함께. 기도로 올려 보냅니다. 편히 잠드시길"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쌈디(27)는 "Rest In Peace, Amy Winehouse(에이미 와인하우스, 편히 잠들길)", 존 박(23)은 "amy", 박재범(24)은 "Amy Winehouse!!!", 윤미래(30)는 "R.I.P(Rest In Peace) Amy Winehouse!"라고 추모했다.

와인하우스는 23일 오후 3시56분 영국 런던 북부 캠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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